용인 고기리 막국수 솔직후기

네이버에 고기리를 검색하면 고기리막국수가 연관 검색어로 바로 뜬다.
그만큼 인기가 있고 많이 찾는다는 소리.
처음에 나도 용인 고기리에는 밥집,카페 등이 많다고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고기리 막국수가 제일 먼저 나오길래 궁금해서 누르게되었다.

후기는 다들 칭찬일색.

주말에 2번정도 먹어보러 가본적이있었는데 대기만 1~2시간 걸린다길래 바로 차를 돌려 다른곳으로 향했었다.

웨이팅하기를 싫어하기때문에 다음을 기약했다.

그러다가 평일날 갑작스럽게 시간이맞는 동생과 벼르고 벼르던 고기리 막국수를 먹으러 가게되었다.

평일 12시쯤 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기다리고있다.
그래도 20분정도 소요된다니 기다릴만했다.
핸드폰번호와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기다리면 카톡으로 알려준다.

5분정도 남았을땐 앞에서 기다려보자
이름부르고 바로 들여보내주시기도 한다.

정갈한 메뉴판

유명한 들기름막국수 2개와
추가 막국수로 비빔 1개
수육 중 1개를 주문했다

건장한 성인남성 2명이기에

먼저 들기름막국수. 비비지 말고 먹으면된다고 하신다
3분의1정도 먹고 주시는 육수를 부어서 먹어보라고 하신다.

대충 이런느낌으로. 먼저 3분의1 먹고 육수를 부어먹는건 추천드리지않는다

맨 처음에 들기름막국수가 훨씬 맛있다

처음에 올라오는 들기름 냄새에 고소한 깨
적당한 김의 짭짤함.
너무 고소하고 슴슴하니 맛있었다

그치만 후반으로 갈수록 자극적인게 찾아지는 맛이다

그러고 나온 비빔국수
추가막국수가 5,000원인데
일반 비빔국수는 10,000원이다
인원당 하나를 시켜야지만 추가막국수를 시킬수있다고 한다.

인당 하나씩 시켜보고 맛이 궁금하다면 꼭 추가막국수로 시켜드셔야한다.

비빔국수는 자극적이지않다.
양념이 면에 잘 스며들며 촉촉한 양념이 아닌 되직한 양념이라 텁텁한 느낌이 든다
수육을 시켰기때문에 조금 더 매콤하고 자극적인 비빔국수 이길 바랬는데 아무 맛도 안나는 수준이라 개인적으로 맛없었다. 같이간 동생도 이건 맛이없다고했다.

수육 중짜리

일단 잡내가 안나지만 일반 수육스럽다

내 기준 터무늬 없이 부족한 양과 밑반찬.
고기는 촉촉하고 맛있는데 그게 전부인....맛

용인 고기리 맛집으로 유명한 고기리 막국수.
들기름막국수를 제외한 메뉴는 아쉬웠다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일까?
직원분들 정말 호텔레스토랑인것 처럼 친절하시고 나긋나긋하시다. 음식도 빨리나오고 회전율이 좋은거같다.

하지만 재방문 할거 같지는 않다
할머님 이나 친척 어르신들과 함께 오는날이 있다면방문 할거같다.
왜냐하면 음식 자체가 전부 자극적인게 없고 슴슴하기때문. 어린이 입맛인 사람들은 다시 올거같진않기에.

이상 솔직후기 끝.


[네이버 지도]
고기리막국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57
https://naver.me/G6yume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