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오랜만에 속초를 갔다
예전 연애할때 돈까스를 맛있게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엑스포에 위치한 카페 말리를 가보았다
외관 역시 그대로.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없는거같았다
예전엔 옆에 건물이 들어서기 전에 공터에다가 차를 댔던거같은데 뭐 , 상관없이
갓길 주차 편하게 하면 된다
예전엔 멋쟁이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계시는 남자사장님이 계셨었는데 지금은 안계시고 다른여자분이 계신다.
그 사이에 사장님이 봐뀌었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그런가보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된다.
각종 디저트류,케익들과 음료들
1층 좌석의 모습.
전체적인 통창으로 개방감과 바깥의 햇살이 보이는것이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거같다.
주문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본다
이상하게 어딜가면 1층보다 2층을 선호하는 우리다
2층엔 아무도없었다...
그동안 가구 인테리어도 소소하게 봐뀐거같았다
예전엔 엔틱스럽고 고급진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밝고 가벼운 느낌을 주신거같다
애기들을 위한 의자도 있고 옆에는 담요도 준비되어있었다.
또 이런 거울샷은 못참지
2층 테라스도 있다
나가보자
예전엔 이 건물이 없었는데 건물이 멋있어서 그리 답답한 느낌은 못받는다.
속초는 공기도 좋으니 바깥에서 마시는 커피가 더 맛있다 하지만 지금은 겨울이니 안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한바탕 사진찍고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주문한 돈까스+아메리카노 세트가 나왔다
가격은 12,000원
아메리카노 양 또한 듬뿍. 빽다방 사이즈 정도라고 생각하면될듯
이정도면 가성비 굿이다
돈까스맛은 정말 아쉽다 얇은 고기여도 부드러우면 좋으련만
정말 질기고 뻑뻑하다
소스는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그 맛 그대로인데 사장님이 고기를 다른걸로 바꾸셨나..... 맛이 없다
다 못먹고 남은 음료는 테이크아웃. 양이 많아서 좋다
돈은 안아까움
속초 엑스포에 새로운걸 하려고 하나보다
외관도 이쁘게 단장을했다. 나중에 후기가 좋다면 가봐야겠다